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까지 네이마르(25'FC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을 만류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각) 호날두가 라이벌인 네이마르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이런 조언을 담은 메시지를 네이마르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네이마르와 매우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라이벌인 데다가 둘 다 거대 스폰서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에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고, 특히 더 작은 유럽 리그로 가는 것은 낮춰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는 곳이 있다며 그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라고 했다. 맨유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바르셀로나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맨유는 구단 위상이나 전 세계 팬, 재정 등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견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보낸 바 있다. 현재 유럽 언론은 구체적인 숫자까지 들고나오며 네이마르의 PSG행에 무게를 싣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잔류를 확신하는 듯한 분위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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