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페라 아리아로 여는 화요일

수성아트피아 9월 '튜즈데이 모닝콘서트'

오페라 '리날도' 갈라 콘서트로 진행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홀수 달 두 번째 화요일에 개최하는 '튜즈데이 모닝콘서트' 9월 공연이 12일(화)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양음악 역사의 진주로 불리는 바로크 시대의 오페라 '리날도' 갈라 콘서트로 음악칼럼니스트 유정우의 오페라 해설로 흥미를 더한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는 '파리넬리'로 잘 알려진 거세된 남성 가수 카스트라토가 출연하며 한 시대를 대표한 작품으로 꼽힌다.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리날도'는 1711년 초연됐고, 대본은 쟈코모 로시가 썼다. 십자군 영웅 리날도가 예루살렘을 해방시키고 악한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그의 연인 알미네라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다.

임성혁의 지휘로 리날도 역에는 카운터테너 조요한, 알미레나 역에는 소프라노 유소영, 아르미다 역에는 소프라노 마혜선, 아르간테 역에는 바리톤 박찬일이 출연한다.

2만5천원. 공연 전 커피&샌드위치 제공. 8세 이상 입장 가능. 문의 053)668-1800.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