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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극성 팬 무서운 페루 "경기장 바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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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행 티켓 놓고 끝장승부

페루가 아르헨티나 극성 팬들의 난동을 우려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축구 남미지역 예선 경기장을 변경해 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요청했다. 페루축구협회는 파트마 사모라 FIFA 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원정 응원에 나설 수천 명에 달하는 페루 축구팬뿐 아니라 페루협회의 안전 보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 스타디움이 아닌 다른 경기장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12일(한국시각) AP통신이 전했다.

페루의 요청은 2015년 5월 봄보네라경기장에서 일어났던 황당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강전 후반 시작을 앞두고 원정팀 리버 플레이트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지나려는 순간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최루액을 분사하는 스프레이를 던졌다.

선수들은 눈과 호흡기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급히 물로 씻어냈지만,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결국 응급처치를 하는 데만 거의 1시간이 소요됐다. 경기감독관과 심판들은 고심 끝에 경기를 중단했고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는 재경기를 치러야 했다.

페루-아르헨티나 간 남미지역 예선은 10월 5일 열릴 예정이다. 두 팀은 승점 24로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 있고, 똑같이 2경기를 남겨놓아 남미지역 10개국 가운데 상위 4팀에게 돌아갈 러시아 월드컵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형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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