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지역주택조합, 일반 분양과 달라요"

시청 홈피에 조합 가입 주의 당부

영주시 가흥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가흥동일하이빌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에 나서자 영주시가 '지역주택조합 가입! 꼼꼼히 따져보세요' 안내문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주시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무주택 또는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개인이 본인의 주택 마련을 위해 조합을 결성하고, 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시민들이 조합원 모집을 위한 홍보 등을 일반 분양으로 오인하는 등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관련한 영주시의 각종 인'허가 사항은 전혀 없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조합원이 사업 시행의 주체자이자 책임자이고, 조합원 가입 전 유의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검토한 후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가흥지역주택조합(가칭)과 동일토건(시행예정사), 국제자산신탁(자산관리) 이름으로 배포되고 있는 광고 전단에는 '823가구 햇살대단지, 9월 22일 그랜드 오픈'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이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하는 줄 알고 부동산과 영주시 등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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