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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보·수샤오친, 中 권력 핵심 '공산당 중앙위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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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보(崔波) 닝샤자치구 부서기와 수샤오친(舒曉琴) 국가신방국(國家信訪局) 국장 등이 중국 공산당의 권력 핵심인 중앙위원에 진입했다.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18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7차 전체회의(18기 7중전회) 공보를 통해 11명의 중앙위원을 물갈이했다고 밝혔다.

중앙위원은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뽑고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최소 정부기관 부장(장관급) 이상의 대우를 받고 있다.

이번 7중 전회에는 191명의 중앙위원과 141명의 중앙위원 후보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중앙위원에 오른 인물은 추이보 부서기와 수샤오친 국장을 포함해 마순칭(馬順淸) 닝샤자치구 부주석, 왕젠쥔(王建軍) 칭하이성 부서기 겸 성장, 리창(李强) 장쑤성 당서기, 천우(陳武) 광시장족자치구 부서기 겸 주석, 천밍밍(陳鳴明) 귀이저우성 부성장, 자오리슝(趙立雄) 윈난성 부주임 등이다.

이 가운데 리창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저장성 서기 시절 비서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중앙위원에 입각한 가운데 이번 7중 전회에서는 고위급 인사들의 축출도 공식화됐다.

7중 전회는 부패혐의로 낙마한 쑨정차이(孫政才) 전 충칭(重慶) 서기, 황싱궈(黃興國) 전 톈진(天津)시 시장, 왕젠핑(王建平) 전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상장) 등의 기율 위반 보고서를 심사해 총 12명에 대해 당적을 박탈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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