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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복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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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16일(현지시각) ESPN에 지난 4월 우즈의 허리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가 최근 우즈에게 아무런 제한 없이 모든 골프 활동을 재개해도 좋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스타인버그는 "경과가 좋아 (훈련을) 진행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며 "필요한 연습은 모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뒤 통증에 시달려온 우즈는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최근 들어 자신의 나아진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왔다. 지난달 칩샷과 60야드 샷 연습 영상을 차례로 올린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풀스윙 아이언샷과 드라이버샷 연습 장면도 팬들에게 보여줬다.

풀스윙 영상을 보고 우즈의 전 스윙 코치 행크 헤이니는 "저 정도면 우승할 수 있는 스윙"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스윙할 때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서도 필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타인버그는 "그것(복귀)을 아직 이야기조차 하지 않았다. 우즈는 매우 매우 천천히 해나가려 한다"며 "하루하루, 한 주 한 주 어떻게 나아지는지 볼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데저트 클래식에서 기권한 뒤 8개월 넘게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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