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창 성화 24일 채화…11월1일 인천공항에 도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을 뜨겁게 밝힐 동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운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평창올림픽 성화는 24일 고대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화된다. 우리나라 정부와 평창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규모 참관단을 파견한다.

성화는 현지시각 정오(한국시각 오후 6시)에 고대 그리스 전통 옷차림의 여배우가 대제사장을 맡아 불꽃을 피운다. 성화의 첫 봉송 주자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 그가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기념비까지 이동한 뒤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인 박지성에게 성화봉을 넘겨주면서 본격적인 봉송이 시작된다.

평창 성화는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고 나서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대표단에 전달된다. 평창올림픽 개막 G-100일인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성화는 곧바로 국내 봉송을 시작한다. 101일 동안 전국 2천18㎞를 7천500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한다. 성화는 내년 2월 9일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돼 17일 동안 불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