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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순방 앞두고 美 3개 항모전단 한반도 주변 서태평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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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주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핵항모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잇따라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고 미군이 발표했다.

미군은 지난 6월 동해에 이례적으로 항모 2척을 전개해 군사훈련을 실시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중일 등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또다시 3개의 미 항모전단이 한반도 해역을 포함한 서태평양 해역에 동시에 배치된 셈이다.

25일 NHK에 따르면 미군은 핵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가 전날 미사일 구축함 등의 호위함 4척과 함께 일본 요코스카(橫須賀)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제7함대 관할인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7함대 소속인 레이건호는 일본 요코스카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해와 서해에서 진행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도착했다.

미 해군은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에 대해서는 7함대 지역으로 합류한 구체적인 이유와 임무, 최종 목적지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두 항모가 "이 지역에서 항구를 방문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CNN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둔 시점인 만큼 비상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해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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