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들판의 농부'가 13일(현지시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천130만달러(약 906억원)에 낙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고흐 작품의 역대 최고 경매가인 8천250만달러(약 920억원)에 살짝 못 미치는 가격이다.
낙찰자는 미국의 억만장자 낸시 리 배스와 페리 R.배스 부부다.
크리스티는 이 작품에 대해 고흐가 1889년 프랑스 남부 생폴드모솔 수도원에서 요양할 당시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