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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CES를 가다] 핸들 잡으면 건강 상태 확인…불 붙은 미래車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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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MBUX 세계 최초 공개…기아 스마트 티치 기능 선보여

CES 관람객들이 현대 모비스 전시장에서 미래차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ES 관람객들이 현대 모비스 전시장에서 미래차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ES는 해를 거듭할수록 '미래자동차'가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CES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차 관련 첨단 기술을 뽐냈다.

벤츠는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메르세데스 벤츠 사용자 경험'(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차량과 운전자, 탑승객 사이에 정서적인 연결을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MBUX는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음성 명령어로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운전자와 차량이 긴밀하게 상호 작용하는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지능형 개인맞춤 운전석)을 전시했다. 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자신의 이름과 신장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콕핏에 탑승하면, 핸들을 잡는 순간 차는 운전자의 심박 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분석해 알려준다.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화상 통화로 병원과 연결해 상담을 받게 한다. 차 안에서 집 문을 열거나 전등을 켜는 등 스마트홈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 부스에서도 관람객은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카 운전석에 앉아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운전석 안에는 차량 외부를 A필라(차량 전면과 측면 유리 사이 기둥)에 비춰 '시야 가림' 현상을 해소하는 '투명 A필라', 손가락 접촉만으로 공조 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터치 에어벤트'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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