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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인공 되자" 삼성 日 전훈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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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 포지션별 무한 경쟁 암시

1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김한수 감독이 선수단과 전체 미팅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김한수 감독이 선수단과 전체 미팅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 삼성 라이온즈가 1일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한수 감독은 1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공식 훈련에 앞서 열린 전체 미팅에서 "모두 주인공이라고 생각해라. 각자가 그라운드에서는 모두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 시즌 포지션별 무한 경쟁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했다. 김 감독은 "조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전지훈련에 앞서 분위기를 다잡았다.

선수단은 전체 미팅 후 곧바로 첫 훈련에 들어갔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투수 전원이 불펜 피칭을 완벽하게 소화할 정도로 다들 몸을 잘 만들어 왔다"며 "특히 양창섭의 구위와 제구가 고교생답지 않아 오치아이 코치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1일 오키나와에 도착한 삼성 1군 선수단은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신입과 이적 등 신입단 선수 소개, 공지사항 전달, 포지션별 선수와 코치진 간 미팅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팀 아델만과 강민호, 손주인, 이성곤, 한기주와 신인 최채흥, 양창섭, 김태우가 자기소개를 하며 선수들과 첫 공식 인사를 나눴다. 강민호가 자기소개 중 "프라이드 삼성"이라 외치며 예상치 못한(?) 파이팅을 보이자 선수들의 박수와 웃음이 크게 터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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