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진군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희망2018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5억2천7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모금액인 5억2천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캠페인 초기에는 포항 지진 피해, 어금니 아빠 사건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 상황이 맞물려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그 때문에 울진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4일 군 단위 성금모금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10개 읍'면에서 최초로 자체 성금모금 행사를 열어 전 군민이 성금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정대교 울진군 복지지원과장은 "이웃돕기 성금모금 기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과 기업, 사회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이 울진 지역사회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