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용 집행유예' 정형식 판사 특감 청와대 청원 이틀만에 17만명, 앞으로 3만명 남아

정형식 판사에 대한 특감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자 수가 청원글 등록 이틀만인 7일 17만명을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의 역대 최다 추천 청원 순위.
정형식 판사에 대한 특감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자 수가 청원글 등록 이틀만인 7일 17만명을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의 역대 최다 추천 청원 순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 판결을 내려 석방시킨 정형식 판사의 이번 판결 및 그동안의 판결에 대한 특별 감사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의 청원자 수가 7일 오후 1시 12분 기준 17만157명을 기록, 청와대가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 청원자 수 기준인 20만명에 임박하고 있다. 3만명을 더 채우면 청와대는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

'정형식 판사에 대해서 이 판결과 그 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 감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청원이 지난 5일 등록돼 이틀만에 17만명에 도달한 것은 여론이 그만큼 뜨겁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7일 오후 1시 12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등록된 정형식 판사 언급 글은 859건에 이르고 있다.

해당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의 역대 최다 추천 청원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등록된 '나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을 파면시켜주세요'(1위, 32만여명)와 1월 14일 등록된 '대전 아파트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2위, 21만여명)에 이어 3위에 랭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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