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겸 전 대학교수 조민기(52)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민기가 대학교수로 있었던 청주대 관련 학과에 재학했던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인 26일까지 모두 8명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졸업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10여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조민기가 대학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주고 신체 접촉을 했다며 구체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기에 대한 적용 혐의는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금까지 성추행 혐의를 확보했고, 최근 커피쇼 아르바이트생 강간 미수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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