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커피요정 '장보람'(24)이 2일 케이블TV Mnet(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2번 출연자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미모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날 김종국이 깜짝 피처링을 한 가운데 장보람은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했다. 장보람의 정체는 음치가 아닌 실력자였다.
대구 출신인 장보람은 "5년간 연습생으로 생활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연습생 생활을 중도 포기하고 지난해 휴식기를 갖는 등 데뷔에 좌절을 겪으며 슬럼프에 빠진 사연을 털어놨다. 장보람은 현재 서울 신림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신림동 커피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에서 이 같은 사연이 소개되자 장보람은 부모님을 언급하며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보람은 "부모님이 (데뷔를) 많이 기다리신다. 항상 집에서 노래 연습할 때마다 속상해 하는 거 안다"며 "요즘 TV만 켜면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자신이 없어졌다"고 말해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너목보 방송은 'JYP네이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JYP엔테테인먼트 소속 2PM 우영, 원더걸스 출신 유빈, 백아연, 갓세븐의 제이비, 데이식스의 원필이 음치 감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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