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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키디비로부터 고소당한 성적 모욕 랩 가사는 어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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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블랙넛. 연합뉴스
래퍼 블랙넛. 연합뉴스

블랙넛은 자신이 속한 레이블 '저스트뮤직'이 2017년 발표한 합동 앨범 '우리 효과' 수록곡 'Too Real'에서 '키디비는 줘도 안 XXX. 면상 액면가가 우리 엄마의 쉰김치' 등의 성적 조롱을 담았다. 아울러 자신의 미공개곡에는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쳐봤지' 등의 성희롱성 표현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키디비는 지난해 6월 블랙넛을 고소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블랙넛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이 불구속 기소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재판 첫 공판이 열렸으며, 이날 블랙넛과 그의 변호인, 키디비 측 대리인이 출석했다. 다음 4월 19일 재판에는 키디비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블랙넛은 두 곡의 가사에서 모두 '키디비'라고 조롱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익명이나 에두른 표현이 아닌 실명 그대로를 적으면서 모욕 혐의의 증거로 신빙성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블랙넛 측은 15일 공판에서 "모욕할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다.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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