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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현종산 산불 발생 '강풍에 어두워져 진화 작업 어려움'

경북 울진 현종산 산불 발생.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경북 울진 현종산 산불 발생. 자료사진. 매일신문DB

3일 저녁 경북 울진 현종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이 부는데다 날이 어두워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7분쯤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현종산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과 울진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산불전문진화대,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00여명의 인력 및 소방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산불전문진화헬기는 날이 밝는 대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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