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운암고등학교 도서관동아리 '서향'(부장 이희선) 부원들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182번째 천사가 됐다.
도서관동아리 '서향' 부원들은 2017년 12월 학교 축제기간 중 직접 제작한 석고방향제 및 식음료, 기증도서 판매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61만210원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진월)에 전달했다. 지도교사 임정은 씨는 "축제 수익금 사용처를 아이들이 고민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선택해 전달하게 됐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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