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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1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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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 되도록 노력, 경쟁 후보들과의 앙금 모두 털어버릴 것"

9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강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은 경북도지사 경선 결과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시원섭섭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지난해 12월 17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넉 달 가까이 경북 도내 전역을 누비며 도민들과 인사를 나눈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기 때문이다. 경선에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도 아쉬움으로 작용했다.

이 의원은 1위 소감 일성으로 "출마 선언 당시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재차 가슴에 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우파가 다시 살아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선거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경쟁 후보들과의 앙금을 털어버리겠다고 천명하고 본선에서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경선 기간 중 있었던 경쟁 후보들과의 사소한 감정은 다 털어내도록 저부터 마음을 다잡을 것"이라며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도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경선이 매끄럽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한국당의 경북도지사 후보가 되려면 중앙당 공관위 논의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이 필요하다"며 "모든 경쟁 후보들의 축복 속에 경선을 마무리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의 공식 후보로 최종 확정되는 시점까지 언론 인터뷰 등 당의 후보 자격으로 할 수 있는 일체의 활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공세 속에 보수 우파의 정통성과 기개를 지킬 마지막 보루는 경북"이라며 "도지사가 된다면 보수의 종갓집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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