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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연흥호 실종자 3명 수색 이틀째…사고 선박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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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어선-화물선 충돌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항공기 4대와 경비함정 17척, 서해어업관리단 선박 2척, 민간어선 24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 3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해상 수색 범위를 4개 구역에서 6개 구역으로 늘려 수색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께는 현장에 예인선을 투입해 충돌사고로 전복된 어선 2007연흥호(15t급)를 예인했다.

연흥호는 이날 오후 6시께 목포 해경전용부두에 입항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고 선박인 탄자니아 국적 냉동 운반선 Xing Yue호(498t급)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자력 항해로 목포 해경전용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해경은 운반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오전 0시 37분께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서 승선원 6명이 탄 2007연흥호와 냉동 운반선 Xing Yue호가 충돌해 연흥호가 뒤집혔다.

2007연흥호 선원 장모(63), 강모(53), 이모(51)씨 등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선장 김모(38세)씨와 선원 김모(49), 고모(38)씨가 실종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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