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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북한과 협상이 유익할 거란 낙관론의 이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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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그 협상들이 유익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대한 많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쁘라잇 왕수완 태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는 현재 준비 중인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란 관측도 있다.

매티스 장관은 낙관론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최근 동태 변화에도 한반도 주둔 미군의 전투태세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매닝 대변인은 "국방부의 군사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자세나 오늘 밤에도 싸울 수 있다는 투지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요구"라는 미국 측 조건은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군은 2만8천500명의 병력을 한국에 주둔시키고, 한반도 상공과 영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 발표가 알려진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모두를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뒤인 22일 미국 조야에서 북한 발표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자 "북한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먼 길이 남아 있다. 일이 잘 해결될 수도 있고 어쩌면 안 그럴 수도 있다.

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다소 신중해진 견해를 보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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