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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박근혜 '리스펙트' 발언도? "질타와 비판 그만 하세요"

정상수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상수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 씨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피해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를 통해 A 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A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상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과거 정상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발언도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정상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캡처 사진의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정상수는 페이스북에는 "한 여성으로서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겠습니까. 그만 하세요. 이렇게 혹독한 질타와 비판을 받을만한 분은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나라를 이끈다'는 표현에서 정상수가 언급한 여성은 박근혜 전 대통령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정상수의 페이스북 계정은 삭제되기도 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엠넷(Mnet) 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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