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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더 화려한 안동, 문화재 夜行 어때요…4,5일 야간 관광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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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묘·웅부공원 주변 고려 안동 문화재 둘러봐

안동시는 낮에만 볼 수 있었던 문화재를 밤에도 볼 수 있는 \
안동시는 낮에만 볼 수 있었던 문화재를 밤에도 볼 수 있는 \'문화재 야행\' 사업을 4, 5일 진행한다. 웅부공원 야경 모습. 엄재진 기자

"안동의 속살을 보려면 하룻밤을 묵어야 가능합니다. 안동이 지닌 역사와 문화재의 가치가 밤에 더욱 화려하게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안동시는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8 문화재 야행'을 안동태사묘와 웅부공원(사진) 일대에서 '고려와 안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한다. 문화재와 함께하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문화재는 낮에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밤이라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5일 이틀 동안 고려와 안동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동 태사묘'(시도기념물 제15호)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삼태사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안동의 정서가 집결된 곳으로 문화재가 품은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다.

이번 문화재 야행에는 '안동운흥동5층전탑'(보물 제56호), '안동태사묘 삼공신유물'(보물 제451호), '안동운흥동당간지주'(시도유형문화재 제100호) 등을 둘러본다. 또 고려와 관련된 문화공연인 '안동차전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안동놋다리밟기'(시도무형문화재 제7호) 등 무형문화재 공연도 볼 수 있다.

이번 야행에는 웅부공원 일대 문화시설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역(안동역 급수탑), 문화공원, 문화의 거리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문화유산을 공간적으로 활용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문화'예술적 방식으로 풀어내는 공간적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안동차전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된다. 고려문화 사진'그림전, 웅부장터, 스탬프 투어, 문화관광 해설, 공민왕 이야기 등 특별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유홍대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 야행 사업의 취지에 따라 안동이 간직한 유구한 문화재의 야간 개방에 초점을 맞추고, 개방된 공간에 공연물을 기획해 야간형'체류형'숙박형 관광문화를 만들어 전통시장, 시내 상권,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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