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사진) 포스코켐텍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는 한편, 현재와 미래의 경영 성과 및 비전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포스코켐텍 등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달 25일 자사주 1천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평균 취득단가는 3만8천200원이며 전체 매입급액은 5천730만원이다.
지난 2월 취임한 최 사장은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비롯한 침상코크스 등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며 미래비전에 대한 확신을 대내외에 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설비 투자로 생산기반을 늘리고 인조흑연계 음극재 사업화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앞서 포스코켐텍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기획재무실장인 김원희 상무가 230주, 기술연구소장 정한남 상무가 250주를 장내매수했다. 또 경영지원실장 최인석 전무(401주), 음극소재사업실장 정대헌 상무(876주), 광양사업본부장 김동원 상무(231주), 오세민 상무(553)주 등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최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켐텍 주요 경영진들이 올해 초부터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4천 주에 이른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