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에 탈부착 주민 '호응'
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에서 농번기 도로 이용 증가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버스정류소에 설치한 '다용도LED플래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용도LED플래시는 기본 기능은 물론 어두운 밤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경광등과 차량 전복 등 교통사고 긴급 상황 시 차량의 유리를 쉽게 부술 수 있는 망치, 안전벨트 커터칼 등 경운기 적재함에 탈부착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장착돼 있다.
예천경찰서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애매하거나 없는 지방도를 위주로 50곳의 간이버스정류소에 다용도LED플래시를 배치하고 더 많은 구간의 간이버스정류소에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플래시가 배치된 곳에는 동일 장소나 인근 정류소로 반환을 부탁하는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야간에 자전거나 농기계 등 운행하는 주민들을 위해 야광반사 스티커를 함께 비치했다.
김태철 서장은 "지역주민들이 다용도LED플래시를 더욱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 밖에도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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