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아트피아, 권유미 작가의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양화가 권유미 작가의 창작 대상은 '꽃'이다. 꽃과 화병이 있는 정물로 고졸하고 절제미가 있다.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게 할 정도로 정감이 있다.

권유미 작
권유미 작 '애틋하게'

권 작가는 꽃이 전하는 자연의 신비감이 더해진 에너지와 작가의 염원을 작품에 담는다. 꽃과 그 주변을 화병과 주전자, 찻잔, 그리고 과일 등을 곁들여진 작품은 화사하고 색조가 맑다. 꽃을 모티브로 하지만 시각적인 단순 재현이 아닌 내면을 통과한 심상의 '꽃'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권 작가는 언제부턴가 손이 많이 가는 자개를 사용한다. 또 화면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의 질감 조절도 한다. 절제되고 단순 명료한 모습의 화면은 의미 전달도 구체화 돼 있다. "꽃을 보고 인상을 찡그리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환한 웃음으로 꽃을 본다. 저의 꽃그림도 다르지 않다. 사람의 마음에 휴식과 치유가 스쳐 가면 그것으로 족하다. 굳이 비틀고, 과장하고 풍자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박준헌 미술평론가 역시 "좋은 작품은 강요하지 않는다. 스스로 불완전함을 알기에 무엇을 계산하지도 의도하지도 않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권 작가의 작품이 그러하다.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꽃과 화병, 그리고 소소한 정물들만이 그냥 무심하게 제시되어 있는 그의 화면은 지나치다 아주 잠깐 시선을, 발길을 멈추게 한다"고 평했다.

권 작가는 "꽃이 전하는 자연의 신비, 그로부터 파생하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저의 염원이 더해지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긍정 에너지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권 작가는 마음의 정을 담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053)668-1580.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