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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 달콤짭쪼롬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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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름진 멜로
사진.기름진 멜로

'기름진 멜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의 마음이 엇갈렸다. 로맨스와 브로맨스가 뒤섞이며 안방극장에 달콤짭쪼롬한 맛을 선사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의 로맨스가 더 쫄깃해지고 있다. 6월 4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17~18회에서는 단새우(정려원 분)을 좋아하는데도 밀어낼 수 밖에 없는 서풍(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새우를 좋아하는 만큼 두칠성(장혁 분)과의 의리도 소중한 서풍의 선택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서풍은 단새우의 앞에서 결혼반지를 빼며 유부남이 아니란 사실을 알렸다. 이어폰을 나눠 끼며 음악을 같이 듣고, 국수를 나눠 먹으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 단새우는 서풍의 마음이 궁금해 "우리 사이는 뭐냐"고 물었다. 서풍은 "나는 웍 너는 국자. 최고의 파트너"라고 얼버무리며 속마음을 숨겼다.

이후 서풍은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마음을 더 감추게 됐다. 두칠성이 단새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같은 날 단새우는 두칠성의 마음을 거절하며 미안하다고 말한 상황. 두칠성은 그 와중에도 단새우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려는 순애보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서풍은 마음이 복잡한 상태로 단새우와 마주할 수 밖에 없었다. 새메뉴 출시를 위해 함께 요리를 하게 된 두 사람. 단새우는 서풍에게 웍을 배우던 중, "나도 이혼 도장 찍었다"라고 고백했다. 서풍은 기쁜 마음을 드러낼 수 없었기에, 단새우가 없는 곳에서 "그걸 왜 지금 말하냐"고 외치며 행복해했다. 반면 단새우는 서풍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서운해했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결국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신을 위해 다친 몸을 이끌고 레시피노트를 찾아온 두칠성. 그런 두칠성과의 관계도 소중했기 때문이다. "나 당신 좋아해. 그런데 당신만큼 형도 좋아해"라는 서풍의 고백, 이어 단새우를 향한 마음을 접는다는 서풍의 선택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풍과 단새우는 한 몸 같은 '웍과 국자' 사이로 주방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던 상황. 요리를 함께하며 달달함을 볶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켰다. 하지만 두칠성과의 의리를 버릴 수 없는 서풍의 브로맨스 역시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달콤짭쪼롬한 세 사람의 관계는 추후 펼쳐질 전개들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부풀어 오르게 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단새우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기름진 멜로'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서풍의 손을 먼저 잡는 단새우의 모습이 그려진 것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웍과 국자 사이처럼, 서풍과 단새우의 관계는 진전될 수 있을까. 또 두칠성을 향한 서풍의 의리, 단새우를 향한 두칠성의 변치 않는 순애보는 얼마나 안방극장을 애틋함에 빠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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