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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독점적 뉴스 프로그램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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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기사 공급은 제휴가 대세

페이스북이 유명 방송사들과 손잡고 뉴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ABC, CNN, 폭스 뉴스와 제휴를 맺고 동영상 서비스 섹션인 워치를 통해 뉴스 프로그램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들 외에도 ATTN, 마이크, 유니비전, 어드밴스 로컬 등 군소 매체들과도 일차적으로 제휴를 맺었다.

뉴스 프로그램은 페이스북이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형태다. 정통한 소식통은 페이스북이 일부 매체에는 연간 100만 달러대의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캠벨 브라운 글로벌 뉴스 파트너십 대표는 "우리는 지난 6개월간 양보다 질에 역점을 두는 데 주력했다"고 말하고 뉴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고급 뉴스에 대한 또 하나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브라운 대표는 여타 언론사들과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수주일, 수개월 안에 더 많은 제휴사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제휴사가 올여름까지 뉴스 프로그램을 공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이는 뉴스 프로그램의 상당수는 유명 방송사, 케이블 TV의 진행자들이 등장하고 포맷도 다르지 않다. CNN의 '앤더슨 쿠퍼 풀 서클, 폭스 뉴스 업데이트, ABC의 '온 로케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페이스북의 이런 행보는 가짜 뉴스 스캔들로 훼손된 사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언론 매체와의 관계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뉴스 피드 섹션을 사용자의 콘텐츠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한 것은 가짜 정보가 범람하는 데 따른 대응조치였다. 하지만 자체 뉴스 콘텐츠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이 회사의 플랫폼에 의존하던 언론 매체에는 좌절감을 안겼다.

당초 언론 매체들은 페이스북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에 기대감을 가졌으나 현재 양측의 관계는 편치 않은 상태다. 페이스북이 광고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언론사들의 몫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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