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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자영업…작년 수익 증가율 1.0%, 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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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증가율 1990년대 12.0%→2000년대 2.8%→2010년대 1.7%로 급락
1인 가구 증가에 저성장·최저임금 인상 겹쳐…"급격한 퇴출 막아야"

560만 자영업자들에게 드리운 그늘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둔화하기 시작한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율이 지난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회식문화 쇠퇴, 1인 가구 증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대외적 변수, 청탁금지법·최저임금 등 정책 요인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꼬리를 무는 양상이다.

10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영업잉여 증가율은 1.0%에 그쳤다. 이는 2011년 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잉여 증가율은 2013년 2.9%를 기록한 이후 2014년 1.9%, 2015년 2.1%, 2016년 2.3% 등 2% 내외를 맴돌다가 지난해 뚝 떨어졌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영업잉여는 주로 영세 자영업자의 수익을 의미한다. 

자영업의 위기는 최근 서비스업 생산 지표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서민 창업 업종인 음식점 생산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3.1%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이다.

음·식료품 소매업 생산도 9.2% 줄었다. 감소 폭은 2001년(-9.4%) 이후 16년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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