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 합창단인 '대구레이디스싱어즈'(단장 박희자)가 30일(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재독 한인문화예술협회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화재로 인해 소실된 프랑크푸르트의 한국정원 '풀이슬루' 복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2017년 5월 방화로 소실된 '풀이슬루'는 복원 자재를 한국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지난 해 8월 재건축을 위한 모금행사를 했으나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해 이번에 2차 모금을 위한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 이 음악회는 한국교민사회 뿐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대구레이디스싱어즈는 '아리랑' '최진사댁 셋째딸' 등 민요와 '그리움' 등의 한국 명가곡 메들리와 세계민요 그리고 독일 민요 등을 들려줄 예정. 지휘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박영호, 반주는 김혜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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