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역사 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 인류의 역사와 삶을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바라보는 우리나라 대표 철학가 이주향(수원대 교수), 명쾌한 논리로 시사 이슈를 파고드는 정치평론가 김형준(명지대 교수), 대한민국 대표 보수논객 양동안,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리는 사회문제에 대해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논리 정연한 주장을 펼치는 노동일 경희대 교수 등 화려하고 색깔이 분명한 새 필진이 2018년 매일신문 하반기 칼럼을 펼칩니다.
2018 하반기 필진은 참신하고 균형 잡힌 시각, 전문성과 생동감 넘치는 칼럼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 냉철한 판단을 도와 드릴 것입니다. 나아가 남북대화, 북미대화로 대변혁기를 맞이한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발 앞서 비추는 횃불이 될 것입니다.
(월)
매주 월요일 '이른 아침에' 코너에서는 정치평론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한국 보수우파가 지금까지 색깔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는 한국 우파가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명쾌하게 알려드릴 것입니다. 또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객관적 자료와 분명한 논리로 한 주의 중요한 이슈를 짚고, 독자들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세기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둘러싼 정치환경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세계의 창'에서는 주변국들의 입김에 휩쓸리지 않고, 그렇다고 주변국들과 소원해지지도 않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방향을 짚어봅니다.
여러 나라 대사를 역임했으며, 북한 문제에 독보적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장동희 전 주핀란드·주 리비아 대사가 북한 핵문제, 한국과 동아시아 신질서에 대해 경험과 통찰이 담긴 칼럼을 선보입니다. 또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초빙교수로 가 있는 최희경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북유럽인의 생활태도를 유럽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생활태도와 인식을 가져야 할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일본인의 일상과 역사를 통해 재미와 교훈을 전하는 고선윤 백석예술대 외국어학부 겸임교수와 유럽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한국 교육을 바라보는 홍은영 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원 교수의 칼럼은 하반기에도 이어집니다.
(수)
매주 수요일 경제칼럼에서는 한국사회가 새로운 경제패러다임 모색과정에서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일자리 감소, 높은 청년 실업률, 일자리 수요공급의 엇박자 등 난제를 헤쳐나갈 대안을 모색합니다.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었던 조선, 자동차 등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흐름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 감당해야 할 것들을 짚어봅니다. 정우창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이 새롭게 경제칼럼에 합류합니다. 상반기에 독특한 칼럼으로 신선한 울림을 주었던 이정호 변호사(대한공증인협회 조사위원)는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독자를 찾아갑니다.
(목)
철학자 이주향 교수의 '이야기와 치유의 철학' 코너를 신설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화나 바람이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가 허구가 아니라, 이 땅의 기억이며 우리 삶의 원형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신화와 삶, 삶과 이야기를 넘나들며 인간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여당은 압승을 거두었고, 야당은 참패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수우파가 이처럼 참패한 적도 없고, 이처럼 갈피를 잡지 못한 적도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나라 주류를 차지했던 보수우파는 이대로 몰락하는 것일까요?
'객주'의 작가 김주영 선생이 오랜 경험과 높은 식견으로 흔들리는 세상을 살펴봅니다. 또 한국의 대표 보수논객 양동안 한국한 중앙연구원 명예교수와 김구철 아리랑 TV 전 고문, 김대영 대한민국지식중심 이사장이 한국 우파와 좌파, 여당과 야당이 마땅히 가야 할 길, 그리고 국민들이 정치권에 마땅히 요구해야 할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금)
한국지방신문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춘추칼럼'에서는 전문가 4명이 다양한 시각에서 사회 현상을 바라보고 진단합니다. 대한민국 우파는 보수우파가 아니라 진보우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형준 정치평론가(명지대 교수), 우리사회의 작은 문제를 광장으로 끌어내온 김종광 소설가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권경우 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제언은 계속됩니다.
뮤직비디오와 CF‧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사강 감독이 스크린을 넘나들며 금주의 볼만한 영화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사강 감독은 단순히 영화소개를 넘어 어떤 시각으로, 어떤 작품과 비교하며 영화를 감상하면 재미를 더할 수 있는지 정답게 안내합니다.
올해 상반기 연재 시작과 동시에 많은 팬들을 끌어안은 '권영재의 대구음악유사(遺事)'는 그 명성을 이어갑니다. 대한제국 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과 관련이 있는 음악인, 가요, 서민의 애환이 담긴 음악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대구경북에 사는 사람들도 몰랐던, 그러나 한국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역사적 사실을 권영재 선생의 맛깔난 문장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토)
화제가 됐던 주간 이슈를 되짚어보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광장'코너에는 김노주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새롭게 참여합니다. 권은태 (사)대구콘텐츠플랫폼 이사, 하응백 문학평론가, 성승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장기 연재 중인 '이종문의 한시산책'과 '정혜영의 근대문학읽기'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문학 속 인물과 문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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