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줄 이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함평천지(시흥방향)휴게소에 쿨러 쿨-존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휴게소 캐노피에 쿨링포그(cooling fog)가 설치돼 있어 시원한 안개를 맞으며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보성녹차(광양)휴게소는 올 여름부터 녹차 족욕장을 운영해 이용객들이 녹차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다. 24시간 운영해 열대야가 계속되는 한밤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광주)휴게소에는 드라이브 인 숲속쉼터가 조성돼 있다. 나무 그늘 쉼터에 승용차 전용 주차공간과 해먹이 설치돼 있다. 주차 후 해먹에 누워 눈을 붙일 수 있다.
동해(삼척)휴게소와 옥계(속초)휴게소에는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해먹쉼터와 썬베드가 각각 설치돼 있다. 실제 휴양지를 방문한 것 같은 느낌으로 해먹, 썬베드에 누워 바다를 감상하며 쉴 수 있다.
서해안선 매송휴게소 중앙광장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은 "본격적으로 휴가철에 접어들면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며 "휴게소의 각종 이색 서비스를 즐기며 졸음도 쫓고 더위도 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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