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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시스템 혁신방안 마련…"내부 안정·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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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제3대 DGB금융그룹 회장 취임식에서 김태오 신임 회장이 DGB금융지주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31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제3대 DGB금융그룹 회장 취임식에서 김태오 신임 회장이 DGB금융지주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그룹 윤리가치 확립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해 하반기 중 국제표준 인증을 받고, 모범 지배구조 기반 'DGB WAY'(가칭)를 제정해 선언하기로 했다. 또 대구은행에 신설한 경영기획본부장 직속 조직혁신 전담조직인 '뉴 스타트 센터(NSC)를 연말까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리뉴얼하고 사회적 책임(CSR)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14일 내부 안정과 외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스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향후 전 계열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소통하고, 계열사 CEO와 임직원 간 소통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조직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8∼9월 중 경영혁신을 위한 임원 워크숍을 열어 토론에서 나온 내용을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인력을 계열사 임원으로 영입해 디지털 비즈니스와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핵심인재 풀 관리시스템과 다양한 교육·연수로 금융 전문가를 육성한다.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방안으로는 기존 참소리자문단, 협력업체 상생간담회 외에 지역 CSR 전문가 간담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조직혁신,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전사적 혁신과업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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