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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등학생들, 항공기 결항으로 상하이서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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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공항서 태풍 영향으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

중국 여행에 나섰던 한국 초등학생들이 태풍으로 항공편이 결항하면서 중국 상하이에서 발이 묶였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람단 소속 서울 초등학교 어린이 13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현시지간) 상하이 푸둥공항을 이륙하는 아시아나 OZ364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다.

한국 초등학생들은 광복절을 맞아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러나 기상 관계로 해당 항공편이 취소됐고, 이들은 항공사가 안내한 호텔로 이동해 대기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면서 초등학생들이 타기로 한 항공편이 취소됐다"며 "내일까지는 학생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8호 태풍 룸비아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날 상하이의 푸둥공항과 훙차오공항에서는 모두 158편의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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