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내츄럴엔(대표 도기식), ㈜인코아(대표 김동탁), 해솔산업㈜(대표 박제상) 등 기업 3곳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노동, 금융, 기업인, 부동산 개발, 변호사,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21명이다. 이들은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내츄럴엔, 인코아, 해솔산업 등 기업 3곳은 앞으로 영천에 총 310억원을 투자해 직원 19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내츄럴엔은 영천 한약재 생산 우수기업인 ㈜나눔제약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코아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30억원을 투자해 소화기관 내시경용 의료기기, 지열드레싱 등을 생산하며 직원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솔산업은 도로안전시설 생산 업체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160억원을 투자해 4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 증가를 위해 기업 유치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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