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이후 미운영되고 있는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문제 해결을 위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달서을)은 21일 열린 행안위 결산 심사 전체회의에서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조성에 879억원이나 투입됐다. 하지만 운영주체도 정해지지 않았고, 경상북도에서 50%의 운영비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구미시에서는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치단체장이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조성한 공원에 대해 운영할 의지를 안 보인다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현장에 직접 가보고 해당 지자체장과도 만나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완공 후 미운영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 공감한다. 앞으로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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