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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임란의병의 넋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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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천면 충렬사에서 임란의병추모제 열려

엄태황 봉화군수가 초현례를 지내고 있다. 봉화군 제공
엄태황 봉화군수가 초현례를 지내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 7일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임진왜란 전적지(충렬사). 임란의병 추모제에 참석한 임란의병 유족과 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은 엄숙한 가운데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엄태항 봉화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이 아헌례, 김진현 유족대표가 종헌례를 맡아 진행했다.

봉화군과 임란의병 유족회(유족회장 김진현)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추모제는 임진왜란(1592년)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천 병력과 치열한 전투 끝에 장렬히 전사한 600 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함이다.

엄태항 군수는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 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봉화군은 임란의병 전적지 환경 정비와 보수공사 등을 추진, 이곳을 찾는 유족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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