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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이자 재벌 판빙빙, 1천400억원 세금 납부 위해 아파트 41채 판다"…재산 1조1천500억원의 8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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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연합뉴스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연합뉴스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미납세금과 벌금 등 모두 1천450억원을 내야 하는 상황에 소유 아파트 41채를 팔기로 해 화제다.

5일 홍콩 빈과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아파트를 팔아 미납세금과 벌금을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국 세무당국은 앞서 판빙빙에게 벌금 5억9천500만 위안, 미납세금 2억8천800만위안 등 총 8억8천394만6천위안(약 1천450억원)을 내라고 명령한 바 있다.

초범인 판빙빙은 미납세금과 벌금을 기한 내에 완납할 시 형사처벌은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한은 올 연말까지다.

이에 따라 판빙빙은 적극적으로 미납세금과 벌금 납부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판빙빙으로써는 재산 70억 위안(약 1조 1천500억원)의 8분의 1을 미납세금과 벌금 납부를 위해 써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모두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그간 투자한 부동산 등을 현금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현금화만 가능하다면 기한 내 완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베이징 부동산 시장에는 지난 8월부터 한꺼번에 41채의 아파트 매물이 나와 판빙빙 소유인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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