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18 대구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주최측에서 직업과 나이 등을 고려해 뽑은 70명이 참여했다.
대회의 핵심은 90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는 것.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 수를 체크해, 가장 안정적인 심박 수를 보인 점수와 현장 시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우승자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참여한 수험생 강채원 양이 차지했다. 강 양은 수능 공부의 압박감을 털기 위해 '죄수생' 콘셉트로 출전,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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