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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감서 '새마을세계화재단 방만한 경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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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북도 국정감사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논란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와 간부들의 '호화 출장' 등 방만한 경영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1인당 하루 식대가 60만원, 심지어 100만원대에 이른 적도 있고, 숙박료도 하루 30만원이 넘는 최고급 호텔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재단 대표이사들이 해외 출장 때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것은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또 현지 물가보다 훨씬 비싼 음식과 숙박비를 책정했으며 해외사무소 8곳에 직원 인건비를 빼고도 1곳 당 연간 8억원, 총 64억원을 지출했다"고 질책했다.

반면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129개국, 5만3천여 명이 교육을 받을 만큼 새마을 운동에 대해 전 세계가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적폐로 몰아가고 있고 관련 예산마저 대폭 삭감했다"고 맞섰다.

답변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집중감사를 벌여 사실이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새마을 운동과 관련해서는 현재 15개국, 15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경북도의 주요 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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