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4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지원시설 분양한다

편리한 교통망,우수한 인적자원,풍부한 산업클러스터 3박자에 입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이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조성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50년 산업단지 경영 노하우를 가진 산단공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서울 구로에서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 이후 대구경북지역에 최초로 공급하는 산업단지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면적 240만2천459㎡(약 73만평), 사업비 약 5천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경상북도 내 인구 3위 지자체인 경산시에 조성되는 경산4산단은 지난 6월부터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산단공은 최고의 품질로 적기, 적소, 적가의 공급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경산4산단은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물류·주거·교육·지원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집적시키고, 산업시설용지에는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5개 업종을 유치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경산시 진량읍 다문리 신제리 일원에 조성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사진은 경산4산단 조감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부지 북측에는 물류시설․지원시설․단독주택용지를, 부지 중앙에는 산업시설용지와 체육공원, 남측에는 약 2천300세대의 공동주택용지,초등학교,단독주택용지,지원시설용지를 배치했다. 또한, 단지 내 신제저수지를 원형으로 보존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경산4산단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10개 대학 12여만명의 재학생과 170여개의 연구소 등에서 배출하는 우수한 인적자원,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9개의 연구지원기관이 있어 산·학·연 협력이 용이하고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입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4산단은 신소재산업,정밀기계산업,탄소융복합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과 연관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는데, 이는 신설되는 산업단지 업종 고도화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경산1,2,3산단의 산업고도화하기 위한 전략도 동시에 포함되어 있다.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산4산단내에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육성․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경산시와 전국의 탄소관련 기업 등이 '경산탄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MOU 체결기업은 전국의 탄소산업 관련 기업으로 총 1천818억원을 투자, 63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4산단 내에는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탄소협동화단지 입주가 확정돼 지역 탄소관련 기업 집적화와 자동차 부품 등의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가 가능하다. 또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영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 아시아센터(가칭Factory2050센터)를 유치했다.

양 센터 유치를 통해 경산4산단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인프라 환경 개선,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촉진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경산4산단 조성이 완료되는 2021년 경산 진량 일대는 연접한 경산 1, 3산단과 함께 약 660만㎡(약 2백만평) 규모의 산업집적지로 부상하게 된다.

산단공은 지난 6월 경산4산단 1차 분양에 이어 11월부터 2차로 산업 및 물류지원 시설용지 총 51필지 72만4천㎡(산업48필지 54만4천㎡, 물류 3필지,18만천㎡)를 분양한다.산업시설용지은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물류지원시설은 감정평균가 이상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당 산업용지시설은 29만3천840원, 물류지원시설은 38만9천658원(감정가 평균)이다.

경산4산단 분양 관련 세부사항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이나 사항은 경산사업단 홈페이지(www.kicoxgs4.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산단공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수정 개발사업본부장은 "최고의 품질로 적기·적소·적가의 공급원칙에 따라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신산업 및 업종간 융복합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입지를 권역별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