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북 영덕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영덕은 지난달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을 합쳐 총 29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6일 영덕군청을 방문, 이희진 영덕군수를 만나 위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영덕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기업이념으로 채택하고 새 비전을 'With POSCO'로 제시했다.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Society With POSCO'의 실천도 비전 실행의 한 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피해 시 20억원을 기부했고, 올해 8월과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7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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