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산중학교(교장 송진욱)는 오는 23일까지 멸종위기동물 보호 캠페인 '반달가슴곰은 남산중에도 있다'를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연다.
남산중 복도와 계단에는 현재 3학년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만든 반달가슴곰 입체 조형물 100여 점이 설치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과 황성원 교사가 기획, 진행했다. 황 교사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뒤 멸종위기동물에 관심을 가졌고, 이 주제를 학생들과 미술로 표현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황성원 교사는 "제작 시간이 다소 길어 학생들의 흥미나 집중도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자신의 곰이 완성되어 갈수록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송진욱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과 인성교육을 교과와 함께 자연스럽게 학습한 기회가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명존중 사상과 멸종위기 동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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