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은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아닌 미겔 안두하르(23·뉴욕 양키스)였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8일(한국시각)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 결과를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에는 내야수 안두하르가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신인에 오른 오타니는 후보에 있었지만 상을 받진 못했다. 안두하르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0.297, 27홈런, 9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에는 이변이 없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자들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도 최우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올 시즌 양대 리그 통합 최고의 선수에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J.D. 마르티네스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에는 무키 베츠(보스턴),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뉴욕 메츠의 우완 제이컵 디그롬이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올랐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