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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민병도 '상선약수'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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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도 작
민병도 작 '상선약수'

"그는 전통을 고집하는 시조 시인이면서 한국화가이다. 때로는 그림이 시를 비추기도 하고, 시가 그림을 비추기도 한다. 그렇게 서로를 견인하며 산 세월 45년 동안 25차례의 개인전과 27권의 시집과 평론집, 수필집을 냈다.(중략) 그는 한해에 일백 점의 작품을 그리고, 오십 편의 시를 쓰리라 다짐하고 실천하고 있다." (정요한의 '전시평' 중에서)

한국화가 민병도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4일(화)부터 9일(일)까지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주제로 현대적 한국화 신작들을 선보인다. 통상 작가의 26번째 개인전이다.

'상선약수'는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물 같은 자세를 견지하는 삶'을 강조한 의미로 날이 갈수록 자연환경이 피폐해지고 더불어 순리를 거역하는 인간의 삶을 돌아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표현기법에서는 한지에 먹을 기본으로 골법과 용필이 현대적으로 구사되어 단순하고도 상징적인 메시지를 추구하는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며 대부분이 50호 이상 150호 사이 대작으로 '상선약수' 시리즈 작품 24점이 출품된다.

'시 같은 그림' '그림 같은 시'의 특성을 지닌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지난한 자연에 대한 관조적 사색과 예술적인 결과물로 새로운 작가적 정신의 새로움을 위해 기(技) 묘(描) 사(寫)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세계에 접근한 결과이다. 문의 053)668-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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