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도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비는 4일에도 이어져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온 뒤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5~20㎜로 예보됐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8~10도 정도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정도 높아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은 4일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일 오전 대구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등급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구의 PM 2.5(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46㎍/㎥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시각 대구 PM 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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