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작가 이경희의 '빛을 찾다'전이 11일(화)까지 매일신문사 1층 DCU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나에게 빛은 하느님의 표상이며 깨달음이 반영된 장치로, 삶의 무게에서 성령이 임하시길 희망하며 신앙을 통한 사랑과 위안을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작가의 작업 저변에는 종교가 근접해 있다. 그의 작품들은 가장 원초적인 표현 매체인 흙을 통해 빛을 버무리고 있다. 점토로 빚은 도자설치에 빛을 섞어 낮게 드리운 작품은 쏟아져 나오는 빛이 아닌 스며나온 빛이다. 이 빛이 있어 그의 조형성은 다른 것과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작가는 이 같은 작품세계를 구사하기 위해 상감청자, 분청사기, 당삼채 등 도자기 만드는 기법을 익히고 이를 창작에 응용해왔다. 문의 010-4578-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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