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세징야와 에드가 덕분에 AFC 챔피언스리그에 한발 더 가까이 가게 됐다.
대구FC는 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울산 현대에 2대1 역전승을 거둬 FA컵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대구는 후반 5분 울산 황일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6분 세징야, 후반 43분 에드가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2대1로 역전승했다. 대구는 최근 2년 동안 울산과 6번 만나 모두 패했으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대구는 8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FA컵 결승은 총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 2차전이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승리수가 같은 경우에는 1, 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를 따지고, 합산 득실차가 동일한 경우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모두 동일할 경우 연장전(전/후반15분)을 개최하고, 연장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리 팀을 최종 결정한다
◇ 5일 전적(울산문수경기장)
▲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대구FC 2(0-0 2-1)1 울산 현대
△ 득점= 세징야(후6분) 에드가(후43분·이상 대구) 황일수(후5분·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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