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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시특집] 성공 전략 수립을 위한 정시지원 4계명

7일 오후 대구 지성학원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7일 오후 대구 지성학원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2019학년도 수능 성적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전국 대학별 배치기준표를 살펴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자신의 성적으로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시 지원에서 보다 촘촘한 전략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정시모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점검 필수 요소 4가지를 소개한다.

◆지원참고표는 정말 '참고'만 하자

수험생 대부분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입시자료는 지원참고표다.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때 요긴하게 쓰이지만 활용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지원참고표는 대학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고려되지 않은 단순 합산점수로 만들어진 자료이기에 윤곽을 살펴보는 '가이드'로서 활용할 수는 있으나 실제 지원 시 딱 맞는 정답을 제공하는 자료는 아니다.

◆대학별 모집요강은 꼼꼼히 숙독을

지원참고표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1차적으로 넓은 범주에서 선택한 후, 세부적으로 지원 대학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때 대학별 모집요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우선 모집요강 앞쪽에 있는 모집인원 총괄표를 참고해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확인한다. 다만 표기된 인원은 수시 이월로 인원이 변경되기 때문에 추후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체크해야 한다. 또한 수능, 학생부 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가능 여부 판단

단순 합산점수를 통해 넓은 범주의 지원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대학별 요강을 확인했다면, 실제 지원 시 적용되는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대학별 환산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 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역전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산출된 점수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최종 지원 전 자신의 위치 살피기

환산점수를 확인했으면 마지막으로 지원 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산점수만 가지고도 대략적인 지원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대학에 따라 점수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1점 안에 50명의 학생이, 또다른 대학은 10명의 학생이 있을 수 있어 그 비중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 파악은 입시업체의 온라인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같은 대학, 학과에 모의지원을 한 여러 사람과 성적을 비교해봄으로써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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