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14일 오전 '핫'하다.
정두원 전 의원이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 지목해서다.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과 보해양조가 무슨 상관이 있는걸까?
유시민 이사장은 현재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있다. 지난해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이에 코스피에 상장돼 있는 보해양조는 증권가에서 유시민 테마주로 거론돼왔다. 이어 정두원 의원의 발언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14일 그 영향이 증권시장에서 주가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보수 진영에 있었던 전직 국회의원(정두언)이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인사(유시민)에 대해 차기 대선후보라는 '극찬'을 하면서, 그 임팩트도 크다는 분석이다.
보해양조는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21.93% 오른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13억원.
보해양조는 1950년 설립됐다. 임지선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창업주 故(고) 임광행 회장의 손녀이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 2015년 출시돼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은 부라더소다가 바로 이 회사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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